[명칭유래] 경주 봉서산 鳳棲山

봉서산 鳳棲山

 

▶명칭유래

- 출처 : 배 창랑과 그 일행 =山君들

 

봉서산(鳳棲山)은 원원사의 주산으로 ‘봉황이 깃든 산’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봉서산의 위치가 산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571m봉은 독립된 산으로 볼 만한 ‘정상미’가 없으니 논외로 치더라도,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에는 원원사 서쪽 봉우리인 361m봉을 봉서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산꾼들은 대부분 이것이 설득력이 없다는 의견이다.

 

봉서산은 '호국 천년고찰' 원원사(遠願寺)의 서쪽과 북쪽에 걸쳐 있는 아담한 산줄기의 최고봉을 가리키는 것이고, 삼태봉은 동대산 자락의 최고봉으로 본다는 것이다. 물론 공식 지형도 상에는 봉서산과 삼태봉은 각각의 이름을 가진 채 따로 표기돼 있는데, 봉서산의 위치가 원원사 서쪽 361봉으로 잘못 표기돼 있어 이 또한 논란의 소지가 있다.

 

원원사 주지인 현오(賢悟) 스님은 "봉서산은 '봉황이 깃든 산'이라는 의미인데 원원사 서쪽과 북쪽을 감싼 줄기의 가장 높은 곳을 정상으로 본다"며 "삼태봉은 동대산(東大山) 줄기로 봐야 하며 동대산은 서쪽 내륙의 치술령 국사봉 줄기에 대비해 '동쪽에 있는 큰 산'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결국 봉서산과 삼태봉은 별개이며, 현재의 지형도에 나와 있는 봉서산 위치도 잘못 표기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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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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