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아래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 등산앱이나 GPX파일을 맹신하지 마시고 최소 2~3개 이상의 경로를 다운받아 겹쳐보면서 전체경로를 참고하세요.
▲ 램블러, 산길샘 등의 앱에서 경로 겹쳐보기가 가능합니다.
소개
[명칭유래] 경주 남산 南山 망산 望山 금오봉 金鰲峰 고위봉 高位峰
남산 南山 망산 望山 출처 : 정상에서 안내판 남산(南山)과 망산(望山)의 유래 옛날 경주의 이름은 '서라벌(徐羅伐)' 또는 '새벌'이라 했으며 새벌은 동이 터서 솟아오른 햇님이 가장 먼저 비춰주
transvert.tistory.com
코스기록
▲ 일시 : 2023.04.19.수 / 09:23 / 흐림
▲ 코스 : 용장휴게소P▶이무기능선▶고위봉(정상)▶백운재▶신선암,칠불암▶이영재▶금오봉(정상)▶원점
▲ 거리 : 11km
▲ 시간 : 4 ~ 6시간 (휴식포함)
▲ 레벨 : 중급 / 제법 힘듦 (초보기준)
▲ 등산로 : 좋음 (이무기능선 일부 구간 제외)
설명
길게 타는 산행을 선호하는 분이나 먼 거리에서 오셔서 한 번에 즐기고 가셔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고위봉 코스(이무기 능선)와 금오봉 코스를 쪼개서 즐기시는 것이 ^_^b
고개고개 넘어가면서 길게 타다 보니까 이영재부터 체력도 부치고 여유가 없어서 문화재와 계곡 등을 제대로 못 즐기게 되더라고요. (하산하는 것이 노동같이 느껴지는 체력 한계점 ^^;;;)
▶백운재나 이영재 넘어갈 때
이렇다 할 포인트가 없어서 쪼개서 짧고 깊게 즐기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용장에서 금오봉 코스는
계곡과 문화재를 보고 즐기면서 소풍 느낌으로 다녀오기 좋고,
▶용장에서 고위봉 코스는
이무기 능선의 암릉 구간을 체험하면서 오르기 좋습니다.
▶신선암, 칠불암은
통일전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이무기 능선은
우려와 다르게 천천히 여유 있게 오르면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짧은 로프 구간이 한 곳 있고, 바위 ㅡ 계단 ㅡ 숲길 이런 순으로 섞여서 진행되며, 정말 험한 구간은 계단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천 시와 겨울철은 미끄럽기 때문에 당연시 삼가야 하며, 등산화를 신고 천천히 발 디뎌가며 이동하면 안전사고 없이 충분히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아주 당연하게 하산 코스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우회로 없어요. 되도록 오르는 코스로 이용하세요.
주차 및 들머리
▶주차
- 용장휴게소 옆 주차장
- 경북 경주시 포석로 379
- 화장실이 있긴 한데 고장 났다고 용장주차장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용장주차장 관련 정보
- 용장휴게소 옆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말에 주차하기 힘듭니다. 주차 고민할 필요 없이 근처에 바로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 비용도 저렴하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소형(일반 승용) 2,000원 / 대형 4,000원
경로참고 및 따라가기
▲ PC에서 보시면 더 좋습니다.
경주 남산(494m) 용장휴게소P▶이무기능선▶고위봉(정상)▶백운재▶신선암,칠불암▶이영재▶금
▲블로그 참고 https://transvert.tistory.com/1619 길게 타는 산행을 선호하는 분이나, 먼 거리에서 오셔서 한 번에 즐기고 가셔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고위봉 코스(이무기 능선)와 금오봉 코스를 쪼개
www.ramblr.com
GPX 파일 참고
▲ GPX 파일이용법
▲ https://transvert.tistory.com/1473
사진참고
▶01.용장휴게소에서 출발
- 용장휴게소 옆에 주차하고 마을 도로 따라서 출발합니다. 역시 반겨주는(?) 식당 간판들. 좁은 기둥 안에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 영산홍 외 여러 꽃들이 어서 오라고 환영해 줍니다. 아주 잠깐 꽃길을 걷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덤으로 부캐 같은 꽃도 보았습니다. 댁은 뉘신지?
▶02.금오봉,고위봉 분기점
- 진짜 들머리 도착입니다. 금오봉과 고위봉 분기점입니다. 물론, 금오봉 가는 척하면서 고위봉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하산 끝물에 보니까 고위봉 이무기 능선으로 빠지는 길이 있더군요.)
- 오른쪽 고위봉 2.2km 방향으로 진행
▶03.이무기능선
- 도로가 끝나갈 때쯤 <마지막 화장실>이라는 무서운 문구와 함께 이무기 능선으로 가는 분기점에 도착하게 됩니다.
- 마지막 화장실이라니... 무섭...
- 왼쪽 고위봉 1.7km (이무기 능선) 방향으로 진행
- 역시~ 국립공원은 다르네요. 통제라인입니다. 악천후, 산불통제 등등 산림자원과 등산객 안전을 위해서 통제될 수 있습니다.
- 차단기 내려갔을 때 괜한 마음으로 림보 게임하듯이 지나가지 마세요. ㅎㅎㅎ;;;
- 고위봉 1.6km 지점입니다. 직진하면 계곡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 여기 이정표까지 오는데 중간에 지름길이 2~3개 정도 있습니다. 사람의 욕망이란 참~ ㅋㅋㅋ 저는 경로 기록하려고 일부러 여기까지 내려왔습니다. 참고하세요.
- 암릉 구간이라서 주의하라는 경고판입니다.
- (0.1km 늘어난) 고위봉 1.7km 출발입니다.
- 울퉁불퉁 바위 구간
-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계단들이 쾌적한 등산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 편한 계단으로 온 대가로 다시 울퉁불퉁 바위를 타고 올라갑니다.
- 고위봉 1.2km.
- 암릉 구간은 늘 추락에 주의하세요.
- 바위 탄다고 고생했으니 다시 편안한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 ........ 단짠단짠 느낌의 이무기 능선입니다. 다시 울퉁불퉁 바위를 타고 올라갑니다.
- (지도상으로) 이무기 바위 도착~! 근데, 어떤 바위가 이무기인지 모르겠습니다.
- 이 바위가 이무기는 아니지만 여러 형태의 바위가 참 많은 산입니다.
- 이무기 등짝(?)을 밟고 지나간다는 생각으로 암릉 타고 지나갑니다.
- 고위봉 0.7km
- 바위와 계단만 있는 것이 아닌 이렇게 편안한 숲길도 있습니다.
- 고위봉 0.5km 지점입니다. 오른쪽 계단을 오르면 이무기 능선의 유일한 로프 구간을 오르게 됩니다. 구간이 아주 짧습니다.
- 지그재그로 오를 수도 있지만 바위 표면이 둥글둥글해서 로프 잡는 것이 수월하면서 빠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 50m 구간 아주 주의 경고판입니다.
- 실제론 초반에 한 구간만 주의하면 나머지는 경고판만큼 위험하진 않습니다. 이미 험한 구간은 계단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부주의만 하지 않으면 안전사고 없이 여유 있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 초반 아주 험한 구간입니다. 가운데 움푹 파인 곳으로 해서 살금살금 지나갑니다.
- 고위봉 0.3km
- 50m 구간이 끝나는 지점이면서 지진대피장소입니다.
▶04.고위봉
- 고위봉 494m 정상석 및 전경
▶05.백운재
- 잠깐 숨 돌리고 바로 칠불암 1.4km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연하게 핀 철쭉이 왠지 반가웠습니다.
- 한달음에 백운재 도착. 슬슬 입질이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따라 컨디션 난조라서 힘에 부칩니다. 그래도 다시 칠불암 0.85km로 이동합니다.
▶06.신선암,칠불암
- 꾸역꾸역 신선암 가는 길목에 도착했습니다. 금오봉 코스는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서 조금 수고롭게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 신선암 도착. 안전을 위해서 데크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캔커피를 좋아하시는지 누군가 캔커피를 봉양하고 갔습니다.
- 이번엔 칠불암 도착. 두 개의 바위에 총 일곱의 부처상이 있습니다.
- 절을 할 수 있게 데크가 마련되어 있고, 주변으로 충분히 쉴 수 있는 벤치가 여러 개 있습니다.
▶07.이영재
- 금오봉 3.05km
- 이영재로 이동합니다. 힘드니까 괜히 현 위치번호판을 보게 됩니다. 😅
- 이영재 도착. 하산하는 길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챙겨 온 도시락 먹고 금오봉까지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금오봉 1.7km.... 금오봉 1.7km............. 0.7km만 깎아주면 안 될까?
- 조금 이동하면 임도와 같은 넓은 등산로로 합류하게 됩니다. 계속 금오봉 1.5km로 이동합니다.
▶08.금오봉
- 오늘 산행에서 제일 어이가 없었던 용장계 연화대곡 비석대좌 50m 이정표입니다.
- 막상 이정표 따라서 가보면 출입통제라인으로 못 가게 막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네모 모양으로 푹 파인 바위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 굳이 안 가셔도 됩니다. 볼 게 없어요.
- 삼화령 공터입니다. 조망이 트여 있고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이 있습니다.
- 삼화령 공터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연화대좌 60m 이정표입니다. 주변을 두리번두리번거리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관심 없으신 분들은 그냥 가셔도 무방합니다. 크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 바위 윗부분에 꽃받침 같은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 ㅠㅠ 연화대좌에서 질러가는 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막아놨습니다. U턴. 안내판 때문에 반달이에게 안 좋은 감정이 생길 것 같습니다.
- 등산로도 넓고 벤치도 많고 정말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 임도로 U턴하듯이 금오봉을 갈 수도 있지만, 아래와 같이 숲길로 비파골 지나서 금오봉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선택사항입니다. 선택사항이긴 한데 둘 다 거리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 금오봉 468m 정상석 및 전경. 아... 이제 하산이다.
- 남산과 망산의 유래인데 재밌습니다.
▶09.하산 및 문화재 탐방
- 일단, 정상석 지나서 계속 이동하여 통일전주차장 방향으로 U턴해서 아까 걸었던 임도로 합류했습니다.
- 임도 합류. 바로 앞에 고급스러워 보이는 화장실이 보입니다. 아까 금오봉 가는 길에 비파골로 오르지 않고 임도로 계속 갔으면 이 지점에서 금오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 하산을 위해서 용장마을 3.5km로 이동합니다.
- 용장마을 3.0km go~! go~!
- 후후후 이제 이런 계단 정도는 쉽지
- 제1사지(용장사지) 탑부재입니다. 내려가는 길에 문화재가 참 많습니다.
- 용장마을 2.65km
- 대표 문화재 용장사곡 삼층석탑 도착.
- 무릎이 욱신거려서 잠시 풍경 보면서 쉬는 중... 바위가 참 많습니다.
- 하산길로 지나갈 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입니다.
- 이건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입니다. 대좌가 독특하게도 바위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 탑부재 재등장
- 용장마을 2.4?km. 힘드니까 문화재고 뭐고 없네요. 빠르게 지나갑니다.
- 용장사지 사찰 추정지입니다.
- 그래도 재밌었던 용장계 돌확 문화재
- 돌확이란? 돌을 우묵하게 파서 절구모양으로 만든 물건.
- 설잠교에 도착했습니다. 하산길이다 보니 원래 금오봉 코스에서 거꾸로 진행하게 되어 문화재를 먼저 보고 안내판을 보게 됩니다. 보통은 반대죠. 😅
▶10.계곡
- 이영재로 가는 분기점 도착. 아까 이영재에서 하산했으면 이리로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계곡 전경입니다. 단일 코스로 등산하면 금오봉 코스는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계곡 ㅡ 문화재 ㅡ 숲길 ㅡ 바위도 좀 있고 도시락 싸들고 여유 있게 등산하면 소풍 같은 느낌으로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 계곡 물소리 들으면서 커피 한잔
- 고위봉 이무기 능선 초입으로 합류 가능한 지점입니다. 계곡을 건너가면 이무기 능선으로 갈 수 있습니다만 이미 그곳을 통해서 지나왔기 때문에 다시 갈 생각이 없습니다.
▶11.원점
- 깨알같이 그릇으로 물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마셔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출발할 때 보았던 것의 데자뷔 같은 통제라인입니다.
- 마지막 출렁다리 건너면서 들머리로 원점회귀했습니다.
- 국립공원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경주가 관광지여서? 아무튼 이런 안내판도 있습니다. ㅎㅎㅎ
맺음말
이무기 능선의 난이도가 궁금해서 조금 쫄은 상태로 등산하였지만 천천히 여유 있게 움직이면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등산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였습니다.
뭐든 직접 겪어봐야지 알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 같습니다.
1년 넘게 근교산 위주로 참 많이도 다녔는데 그사이에 등산관도 생기고 몸상태에 맞는 등산거리도 잡히는 것 같습니다. 저에겐 이번 등산을 통해서 길게 여러 봉 찍는 것보다는 한봉한봉 제대로 즐기는 등산이 맞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는 것 같습니다. 등산스타일은 다 다르기 때문에 자주 타시면서 본인의 등산스타일을 잡으시면 됩니다. 자기 스타일을 남에게 강요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저도 저보다 초보인 분에게 그런 적이 있어서 지금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즐거우면서도 안전한 산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