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 경주 토함산(745m) 불국사▶석굴암▶토함산(△)▶성화채화지▶원점

알림사항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아래 <경로참고 / 따라가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등산App이나 Gpx파일을 맹신하지 마시고, 최소 2~3개 이상의 경로를 다운받아 겹쳐보면서 전체경로를 참고하세요.

램블러, 산길샘 등의 앱에서 경로 겹쳐보기가 가능합니다.

 

 

명칭유래

 

[명칭유래] 경주 토함산 吐含山

토함산 吐含山▶명칭유래 - 출처 : 경주신문 토함산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설이 있다.첫째,동해에서 불어오는 습기를 머금은 바람으로 인해 산 정상에 자주 운무(雲霧)

transvert.tistory.com

 

 

코스기록

▶일시 : 2024.07.13.토 / 10:15 / 맑음

▶코스 : 불국사▶석굴암▶토함산(△)▶성화채화지▶원점

▶거리 : 7.1km

▶시간 : 3시간 30분 이내 (휴식포함)

▶레벨 : 초급 / 보통 (초보기준) 

▶등산로 : 아주 좋음

 

 

 

코스설명

설명이 필요 없는 (그래도 설명은 하는) 관광도시 경주에 있는 토함산입니다.

 

국립공원이라서 정비가 잘 되어 있고 부대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불국사 코스는 풍경전망이 좀 아쉽지만, 등산로가 좋고 쉬워서 초보에서 초급으로 오른 등산객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기 좋습니다.

 

이왕 왔으니 불국사, 석굴암 관광도 겸하면서 토함산을 오르시면 1+1+1 같은 느낌으로 등산이 가능한 깔끔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등산로가 너무 좋아서 그냥 산둘레길을 도는 기분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여기저기 산사태가 심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산이 깎여나가고 유실되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자연의 순리대로 그러니 이 순간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주차 / 들머리

▶주차

- 불국사 공영 주차장(유료)

- https://naver.me/FOvRp2Ph

- 소형 1,000원 / 대형 2,000원

 

▶들머리

-  주차장에 바로 면해 있습니다.

 

 

경로참고 / 따라가기

▶PC에서 보시면 더 좋습니다.

http://rblr.co/or9Fz

 

경주 토함산(745m) 불국사▶석굴암▶토함산(△)▶성화채화지▶원점

▶주차 및 들머리 - 불국사 주차장(유료) - 석굴암 방향으로 들머리

www.ramblr.com

 

 

GPX파일 참고

▶GPX 파일이용법

https://transvert.tistory.com/1473

경주 토함산(745m) 불국사ㅡ석굴암ㅡ토함산(△)ㅡ성화채화지ㅡ원점.gpx
0.08MB

 

 

사진참고

▶01.불국사에서 출발

- 주차하고 등산로 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주 넓은 임도입니다.

 

- 조금 올라가면 볼 수 있는 시비입니다.

- 내용이 '천년의..' 하면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문 아시면 읽어보세요.

 

- 가을에 또 오세요~ 하는 단풍길 안내문입니다.

- 나무들의 위치를 봤을 때 가을에 낭만에 빠질 것 같습니다.

 

- 석굴암주차장 이정표가 보입니다.

- (이 길 말고 다른 도로로 돌아서 올라가지만) 더 올라가서 주차하시면 토함산을 아주 짧게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 여기는 쉼터. 먼저 앉으면 임자

 

▶02.석굴암 가는 길

- 길이 조금 좁아졌지만, 그래도 넓은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 철조망이 낙석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있지만, 살짝 쫄릴 때도 있습니다.

 

- 아주 쫄리는 구간입니다. 산사태가 심각합니다. 그래도 터널 통과하는 기분은 좋습니다.

 

- 오동수~ 화장실.

- 최신식입니다. 화장실 안에 에어컨이......

 

- 벌집 발견. 아직은 작은 규모입니다만... 그래도 쫄리네요. 빨리 제거 됐으면 좋겠습니다.

 

-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는 낙석주의 안내판입니다. 눈으로 훑어도 낙석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03.석굴암

- 석굴암 도착.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석굴암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 열심히 걸어왔는데... 자동차로 금방 올라온 사람들이 얄미워 보였습니다.😅

- 사진 오른쪽에 종이 있습니다. 비용을 내고 종을 쳐볼 수 있습니다.

 

- 석굴암 가는 길 입구

 

- 목적지인 토함산 1.4km 지점입니다.

- 석굴암 입구로 가기 전 왼쪽으로 빠지면 토함산 가는 입구입니다.

 

▶04.토함산 가는 길

- 조금 두리번두리번하면 금방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역시 등산로가 좋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뻗은 나무 사이를 기분 좋게 지나갑니다.

 

- 성화채화지 갈림길입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도 토함산 정상으로 진행 가능합니다.

 

- 토함산 0.3km

- 정상에 거의 다 왔습니다.

 

▶05.토함산 정상

- 정상 전경입니다.

 

- 아주 큰 크기의 토함산 745m 정상석.

 

- 오늘은 전망이 꽝이네요. 아쉽...

 

▶06.성화채화지 및 하산

- 안내판이 선명하고 멋지지만, 막상 올라가 보면 크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 궁금하신 분은 올라가 보시고 아니면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 산사태 현장입니다. 여기 말고도 군데군데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산 하나가 점차 깎여나가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 바람이 약해서 속상했던(?) 먼지털이기. 그래도 등산로가 좋아서 신발과 바지 밑단 정도만 털어내면 되기에 적당한 바람세기입니다.

 

 

기록을 마치며

차량지원을 맡은 지인의 기분 따라 이동한 곳이 불국사였습니다. (납치된 기분으로😅) 그래서 온 김에 토함산에 올라가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국립공원의 정비상태는 다르구나를 느끼며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등산을 한 것 같습니다. 성향상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곳을 찾아다니는데 그 산들의 등산로에 비하면 여기는 완전 고속도로 같았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올라가는 기분이랄까?

 

더운 여름에도 나무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문제없이 올라갈 수 있으며, 불국사와 석굴암 관광까지 겸할 수 있으니 (겨울은 모르겠지만) 봄여름가을 3계절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엔 다른 방향의 토함산을 기대해 보면서 이상 마무리 하겠습니다.

 

장마가 끝나가고 무더위가 다가옵니다. 더운 여름 등산 간 몸 잘 챙기시고 안산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