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유래] 울산 문수산 文水山

문수산 文水山

출처 : 무거중학교

 

문수(文水)란 문수보살은 지혜의 완성을 상징하는 보살로 '훌륭한 복덕을 지녔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신라 때 문수보살이 산세가 청량하고 아름다워 여기에 살았다고 해서 처음에는 청량산으로 부르다가 문수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신라가 쇠망할 때 문수보살이 동자로 나타나 경순왕에게 신랑의 멸망을 예언 해주고 이 산에서 은거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문수산은 울산의 진산이다.

 

 

출처 : 위키백과

 

문수산 남쪽에는 산이름의 근거가 되는 문수사가 있는데 문수사는 1300년 전 신라 원성왕 때 연희국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알려진 사찰이다.

 

창건 당시부터 조선 말기까지 조그마한 암자였다고 하는데 통도사 청하 스님과 롯데 신격호 회장 등의 노력으로 지금의 대가람을 이뤘다고 알려져 있다. 고려 때는 라마교의 전당으로도 불렸다.

 

신라 때는 문수보살이 산세가 청량하고 아름다워 이 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문수산이라 붙여졌다. 신라의 마지막 군주인 경순왕의 전설도 간직하고 있다. 경순왕이 백척간두에 선 신라의 운명을 문수보살에게 묻기 위해 문수산을 찾았다고 한다. 남쪽 사면에 문수암(文殊庵)과 청송사지 3층석탑(보물 382[2])과 부도(浮屠:지방문화재 20)가 있다.

 

 

출처 : 울산시민신문

 

울산을 대표하는 산 중의 산, 문수산 중턱에는 1300여 년 전 신라 원성왕 때 연회국사에 의해 창건된 전통사찰 지정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 말사 문수사가 있다.

 

문수사를 품고 있는 문수산은 신라와 고려시대엔 영축산이라 불렸다. 조선조에 와서 문수산이라 불렸으며, 일명 청량산으로 불리어지는 산이지만 모두 불교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이름이다. 문수산은 문수보살이 사는 영험한 산으로 알려져 왔고, 조선시대에는 가뭄이 들면 여기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중략)

 

울산의 문수보살 성지(聖地)

 

우리나라에서 '문수보살 성지(聖地)'를 꼽는다면 단연 '오대산'을 지목하지만 삼국유사에 의하면 "울산의 문수성지"가 생긴 다음과 같은 유래를 전하고 있어 흥미롭게 생각해본다.

 

신라 원성왕 때 연회라는 스님이 토굴에 은거하면서 수도하고 있었는데, 주변에 있는 연꽃이 피어 지는 날이 없었다. 원성왕이 이 사연을 듣고 스님을 국사로 봉하려고 하자 이를 번거로이 여긴 스님은 짐을 싸서 길을 떠났는데 도중에 문수보살과 변재처녀를 만나 인연을 어길수 없음을 깨닫고 국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스님은 문수보살을 만났던 곳에 암자를 지어 '문수암'이라고 했다.

 

이러한 유래로 인해 '문수사'가 자리한 산 역시 "문수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이 산에는 문수보살이 항상 머문다는 믿음이 전해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