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 울산 무룡산(451m) 봉현재P→매봉재→▲무룡산→효문운동장→원점회귀

알림

○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아래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 등산앱이나 GPX파일을 맹신하지 마시고 최소 2~3개 이상의 경로를 다운받아 겹쳐보면서 전체경로를 참고하세요.

○ 램블러, 산길샘 등의 앱에서 경로 겹쳐보기가 가능합니다.

 

소개

https://transvert.tistory.com/1588

 

[명칭유래] 울산 무룡산 舞龍山

무룡산 舞龍山 출처 : 울산역사문화대전 ‘무룡산(舞龍山)’이라는 명칭의 유래를 살펴보자면 일단 무리(無里)는 물[水]을 의미하며, 무리룡산은 ‘물룡산’으로 주룡산(主龍山)에 물을 빌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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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기록

○ 코스 : 봉현재P→매봉재→▲무룡산→효문운동장→원점회귀

○ 거리 : 7.2km

○ 시간 : 2시간 30분 ~ 3시간 (휴식포함)

○ 레벨 : 초급 / 보통 (초보기준) 

○ 등산로 : 좋음

 

 

설명

이변이 없는 한 향후 몇 년 동안 볼 수 없는 무룡산 설산 풍경을 봉현재 들머리 코스와 같이 남겨둡니다.

일반적으로 오르는 무룡산 들머리는 화동못이나 효문운동장이지만, 조금 변화를 주고 싶을 때 효문운동장 밑에 있는 봉현재에서 오를 수 있습니다.

종종 무룡서당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하는 봉현재로 출발하는 들머리는 깨끗한 한옥 건물을 보면서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작점부터 119박스가 있는 쉼터까지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길에 잔잔한 돌들이 있어 조금 미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서 올라가세요.

119박스가 있는 쉼터에 도착하면 효문운동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됩니다. 이후 길은 일반적인 무룡산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오케이 👌

하산길은 음수대에서 임도로 진입하여 효문운동장 계곡 쪽으로 빠져서 먼지털이기 들른 후 도로를 통해서 원점으로 회귀하였습니다.

 

주차 및 들머리

○ 봉현재

https://naver.me/FzHF5gP2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 PC에서 보시면 더 좋습니다.

http://rblr.co/Ohlj7

 

 

울산 무룡산(451m) 봉현재P→매봉재→무룡산(정상)→효문운동장→원점회귀

이변이 없는 한 향후 몇년 동안 볼 수 없는 무룡산 설산 풍경을 봉현재 들머리 코스와 같이 남겨둡니다. 일반적으로 오르는 무룡산 들머리는 화동못이나 효문운동장이지만, 조금 변화를 주고 싶

www.ramblr.com

 

GPX 파일 참고

○ GPX 파일이용법

https://transvert.tistory.com/1473

 

울산 무룡산(451m) 봉현재Pㅡ매봉재ㅡ무룡산(정상)ㅡ효문운동장ㅡ원점회귀.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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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참고

○ 종종 무룡서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는 봉현재입니다.

 

○ 봉현재 입구를 지나면 시원스러운 들머리가 등산객을 맞이합니다. 실버계층을 위하여 산책로가 조성되고 정비되었습니다.

 

○ 왼쪽? 오른쪽? 멍석 깔린 오른쪽으로 등산시작입니다. 멍석 깔아줬으니 팍팍 밟아줘야죠.

 

○ 돌과 낙엽길 지나서 암릉(?) 구간을 통과합니다.

 

○ 경사가 깎이는 지점에서 잠시 숨 좀 돌리면서 계속 올라갑니다. (정상에 눈을 보기 위해서 기를 쓰고 올라갑니다.)

 

○ 매봉재 0.4km. 계단을 오르면 119 박스와 벤치가 있는 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효문에서 올라올 때 만나는 지점인데 초보산행할 때 매봉재 오르기 전에 쉬어가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 잠깐 쉬었으니 계속 올라갑니다. 점점 쌓인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단을 오르고 나면 매봉재 가기 전 조망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

 

○ 매봉재 가기 전 쉬기 좋은 정자

 

○ 산불초소가 있는 조망포인트입니다. 도시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주간도 좋지만, 야간산행할 시 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야간산행 시 왼쪽 벤치 위로 올라가서 뒷모습 실루엣 사진을 찍으면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아주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 도시 풍경 조망했으니 무룡산 1.6km로 이동~ 조금만 가면 매봉재입니다.

 

○ 매봉재에 있는 정자입니다.

 

○ 매봉재 돌탑입니다. (정상석은 없어요.) 누군가가 눈사람을 만들어 놨습니다. 

 

○ 눈으로 깔린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무룡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저 멀리 무룡산 정상이 보입니다. 방송시설 때문에 금방 알 수 있지요.

 

○ 드리프트 하듯이 커브를 틀어서

 

○ 임도에 합류했다가 조금 지나서 지름길로 빠집니다.

 

○ 무룡산 오르기 전 음수대 지점입니다. 각종 편의시설들이 많아서 고급 쉼터인 셈입니다. 

○ 세 갈래 길 중에서 중앙의 등산로로 무룡산 정상으로 갑니다. 해 떨어지기 전에 정상으로 Go! Go!

 

○ 무룡산 1.0km

 

○ 좌측, 우측통행이 가능한 아주 넓은 등산로입니다. 임도 같아 보이지만 차가 올라가진 못 해요.

 

○ 초보시절 아주 싫었던 계단입니다. ㅠㅠ 초보산행 시 계단을 오르기 전에 잠시 쉬면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싫어도 계단을 올라야 정상에 갈 수 있기 때문에 한달음에 올라가 봅니다. 아래 영상에서 계단에 쌓인 눈을 밟는 소리도 들어보실까요?

 

○ 계단이 끝나고 119 구조지점에 도착. 정상에 거의 다 와갑니다. 파이팅! 그리고 눈 밟는 영상 하나 더~

 

○ 안테나 같은 철탑이 보이면 정상에 거의 다 온 겁니다.

 

○ 동대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눈이 제법 쌓여 있어서 약하게나마 설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정상 바로 앞에 있는 전망대 와이드샷입니다. ㅠㅠ 무룡산에서 눈이라니... 감격... 거기에 일몰의 붉은빛까지 더해져서 아주 멋진 풍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 무룡산 451m 정상석. 눈사람이 먼저 와서 인증하고 있었습니다. 아까 매봉재에서 본 눈사람보다 작은 거 보면 동생인 듯합니다.

 

○ 눈에 일몰에 도시 풍경까지 더해지니 와이드샷을 찍지 아니할 수 없지!

 

○ 안녕~ 혹시 울라프? 아닌데요. 그냥 눈사람2 입니다.

 

○ 무룡산을 대표하는(?) 방송시설입니다.

 

○ 이쪽 길로 돌아서 내려가는 경우가 적어서 쌓인 눈이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기존 발자국 위에 추가로 발자국을 남겨 놓고 왔습니다.

 

○ 이거슨 화장실~!

 

○ 전망대 및 119 구조지점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전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 같은 임도가 있어서 자동차로 풍경이나 야경 보러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저 멀리 모든 산에 눈이 쌓여 있습니다.

 

○ 소나무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들이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괜히 건드리면 흐트러질 것 같아서 조심히 지나쳐 왔습니다.

 

○ 눈사람3. 정상에서 본 눈사람2보다 작은 거 보면 동생인 듯합니다. 그럼 매봉재에서 본 눈사람1의 동생의 동생인 셈.

 

○ 매봉재 0.6km. 임도로 해서 매봉재 쉼터로 갑니다.

 

○ 효문운동장 1.5km 남았습니다. 이정표에 있는 숲길로 가는 매봉재를 외면하고 임도로 계속 갑니다.

 

○ 매봉재 쉼터에 도착. 각종 편의시설들이 즐비해서 만남의 광장 같은 곳입니다. (매점은 없어요. ^^)

 

○ 임도가 끝나고 화동못, 효문운동장 갈림길입니다. 왼쪽 효문운동장으로 하산합니다. 0.8km 남았습니다.

 

○ 두번째 화동못, 효문운동장 갈림길입니다. 고민할 것 없이 효문운동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쉼터 및 조망포인트입니다. 이쪽으로 오르는 코스일 때 쉬면서 풍경 보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 어두워서 카메라 밝기를 올렸더니 대낮같이 나왔습니다. 카메라의 위력!

 

○ 어느덧 해가 저물고 사방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습니다. 깔린 어둠에 부응해서 도시의 불빛들이 야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 효문운동장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 내리막길입니다. (입구에 경사가 낮은 내리막길 제외하고)

 

○ 광명의 빛은 후후후 운동장 불빛입니다. 사진엔 너무 쨍~하게 나왔네요.

 

○ 먼지털이기 때문에 효문운동장으로 내려왔지요. 그렇기 때문에 꼼꼼하게 털어주고 갔습니다. 바람세기는 맛집 수준입니다.

 

○ 효문운동장 전경

 

○ 경기장 지나서 도로로 좌회전해서 내려갔습니다.

 

○ 내리막길을 걸어서 가드레일의 보호를 받으며 봉현재로 향합니다.

 

○ 조금 걷다가 좌측에 샛길로 빠지면 봉현재로 원점회귀입니다.

 

자주 다니는 무룡산은 등산 시작의 안내자같이 여러 들머리와 적당한 난이도로 등산객을 단련시켜 줍니다. 늘 부담 없이 반겨줘서 친근한 느낌이 드는 산입니다.

 

설산 풍경이 자주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사계절을 다녀본 입장에서 이만한 산이 근처에 있어줘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조금 있으면 봄인데, 봄엔 또 어떤 풍경으로 맞이해 줄까 하는 생각에 다시금 다음 산행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늘 즐겁게 산행하시되 안전하고 무리하지 않는 산행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