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 울산 간월산(1,069m) 배내2P→임도→선짐이질등(알바)→간월산→간월재→사슴농장→원점회귀

알림

▲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아래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 등산앱이나 GPX파일을 맹신하지 마시고 최소 2~3개 이상의 경로를 다운받아 겹쳐보면서 전체경로를 참고하세요.

▲ 램블러, 산길샘 등의 앱에서 경로 겹쳐보기가 가능합니다.

 

소개

 

[명칭유래] 울산 간월산 肝月山

간월산 肝月山 [출처 : 나눔팁 / 산이 좋아 그저 산이 좋아] 간월산은 왕봉재(간월재)에서 천화현(배내고개) 사이에 해발 1,069m 고봉 일대를 말하는 것으로 상북면 등억에서 배내에 걸쳐 있다. 간(

transvert.tistory.com

 

코스기록

▲ 일시 : 2023.01.28.토 / 08:59 / 맑음

▲ 코스 : 배내2P→임도→선짐이질등(알바)→간월산→간월재→사슴농장→원점회귀

▲ 거리 : 10.7km

▲ 시간 : 3 ~ 4시간 (휴식포함)

▲ 레벨 : 보통 (초보기준) 

▲ 등산로 : 좋음 (등산로 60% 이상 임도)

 

 

설명

★선짐이질등으로 올라갈 때 알바를 조금 했는데 경로에 관심지점으로 자세히 적어놨습니다.

 

전체경로에 60%를 임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영남알프스 8봉우리 중에서 가장 쉬운 코스입니다.

 

본 코스는 임도로만 이동하면 지루하기 때문에 선짐이질등으로 빠졌는데, 잘 이용하지 않는 등로로 진입해서 알바를 좀 했습니다.

 

선짐이질등으로 합류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을 임도로 걸을 수 있어서 오래 걷는 것을 대가로 나들이 같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임도로 이동 시 간월재까지는 운동화 신고도 충분하고, 간월산까지는 조금만 주의하시면 운동화 신고도 가능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좋습니다.

 

임도로만 걷는다면 간월재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렇다 할 풍경이 없어서 넓은 임도를 걸으면서 동료들과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혼자서 간다면 사색하기 더없이 좋습니다.^^)

 

간월재는 접근성도 좋고 사람들이 많이 찾다 보니 매점, 대피소, 화장실, 벤치, 테이블, 데크 등등 편의시설이 아주 좋습니다.

 

주말엔 등산객에 나들이하는 사람까지 상당히 붐비는 핫플레이스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정상이 뾰족뾰족한 돌 위에 있으면서 공간도 협소해서 인증줄이 밀려있거나 인증사진 찍을 때 주의해서 움직이세요.

 

주차 및 들머리

▲ 배내2공영주차장

https://naver.me/5bXd2JTv

▲ 화장실 있습니다.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 PC에서 보시면 더 좋습니다.

http://rblr.co/OhTAw

 

 

울산 간월산(1,069m) 배내2P→임도→선짐이질등(알바)→간월산→간월재→사슴농장→원점회귀

★선짐이질등으로 올라갈 때 알바를 조금 했는데 경로에 관심지점으로 자세히 적어놨습니다. 전체경로에 60%를 임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영남알프스 8봉우리 중에서 가장 쉬운 코스입니다. 본 코

www.ramblr.com

 

GPX 파일 참고

▲ GPX 파일이용법

▲ https://transvert.tistory.com/1473

 

울산 간월산(1,069m) 배내2Pㅡ임도ㅡ선짐이질등(알바)ㅡ간월산ㅡ간월재ㅡ사슴농장ㅡ원점회귀.gpx
0.12MB

 

사진참고

▲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친절하게 '간월재 올라가는 길'이라고 간판도 있습니다. ㅎㅎㅎ

 

▲ 노란 과속방지턱 밟아가면서 임도로 출발합니다.

 

▲ 현위치 표시인데 이미 1/3 정도 올라온 상태입니다.

 

▲ 😅😅😅여과정수장치가 얼어서 터졌습니다. 틈새로 물이 콸콸콸!!!

▲ 그리고 임도 중간중간 빙폭(?)같이 얼어있습니다. 요 며칠 상당히 추웠는데 그 증거같이 남아 있네요.

 

▲ 절반 올라왔습니다.

 

▲ 이제부터 알바구간입니다. 볼록거울 옆으로 선짐이질등 가는 지름길인데 옛날에 사용했던 등로인지 지금은 희미해서 잘 안 보이더군요.

▲ 볼록거울 도착하기 전에 시그널 많이 걸려 있는 입구가 있는데 거기가 선짐이질등으로 가는 제대로 된 길인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최저시급(?) 알바 시작~! (능선 보면서 그냥 막 올라갔습니다.)

 

▲ 중간중간 예전에 다녀온 분들의 시그널이 보이긴 하는데 드문드문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이 길을 추천하지는 않지만, 여기로 오르시는 분이 계시면 능선 보면서 좋은 길 골라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똥휴지 조심하시고 😅)

 

▲ 휴~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는 기분으로 선짐이질등에 합류!

 

▲ 누운 나무입니다. 포토존 같아서 앉아서 사진 찍기 좋네요.

 

▲ 알바한다고 고생했으니 조망도 트인 김에 풍경 한 번 보고 갑니다.

 

▲ 계단도 밟고

 

▲ 간월산 0.3km

 

▲ 정상에 가까워지니 조망이 크게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 돌이 많은데 빙결된 구간이 낙엽에 가려져서 조금 미끄럽기도 합니다. 항상 의심스러운 곳은 한두 번 밟아보고 올라가세요.

 

▲ 간월산(1,069m) 정상석. 이미 인증줄로 사람이 가득합니다.

 

▲ 인증사진 찍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풍경 조망

 

▲ 정상이 상당히 협소합니다. 그리고 뾰족뾰족한 돌 위에 있어서 무리한 인증이나 움직임은 삼가시는 것이 신상에 좋습니다. 😁😁😁

 

▲ 휴~ 힘들게 인증하고 간월재로 하산합니다. 저 멀리 간월재 광장이 보이네요.

 

▲ 중앙 기점으로 양쪽에 보이는 간월공룡능선입니다. 우측하단의 데크가 출발지점입니다.

 

▲ 계단 따라서 계속 내려갑니다.

 

▲ 간월공룡능선 위험 안내판입니다. 입구까지만 촬영하고 간월재로 내려갔습니다. 암릉을 타는 경우엔 늘 동료와 함께 하심이 좋습니다.

 

▲ 간월재 0.5km

 

▲ 하산 중간에 있는 규화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 참고하실게요.

 

▲ 계단 밟고 돌로 된 계단 밟고 계속 내려가서

 

▲ 간월재 광장에 도착. 핫플레이스라서 모든 편의시설이 다 있습니다. 휴게소(매점), 대피소, 화장실, 테이블, 벤치, 데크, 포토존까지 풀구성.

 

▲ 간월재 휴게소인데 간단한 부식 정도 판매합니다. 휴게소 앞으로 데크와 테이블이 있어서 외부 취식이 가능하지만, 겨울에 바람이 분다면???

 

▲ 간월재 찍고 배내골(사슴농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간월재 대피소 및 화장실(최신식)

 

▲ 편안한 임도 따라서 내려갑니다. 주차장까지 실크로드 타고 편안하게~

 

▲ 빙벽(?) 구간. 괜히, 돌 던져보고 곡괭이로 찍어보고 싶은 충동이

 

▲ 하산은 늘 천천히 해야죠. Slow~ 어떤 목표가 있으신 분이 아니면, 하산할 때 어설픈 속도전은 여러모로 좋지 않습니다. 하산할 땐 느긋하게 올라온 길을 되돌아본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안전하게 하산하세요.

 

▲ 주차장에 거의 다 왔습니다. 하늘도 푸르고 날씨도 많이 풀렸고 등산로도 너무 편안해서 잘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음... 알바한 건 생략)

 

임도가 많은 코스라 지루한 면도 있지만, 동행인 분들과 대화하면서 이동했더니 순식간이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 올라가시는 많은 분들과 마주쳤는데 숲길이 아닌 임도라서 그런지 다들 편안한 얼굴로 오르시더군요. 간월재까지 나들이 코스로도 좋아서 등산을 힘들어하는 지인을 데리고 오기도 수월합니다. '맛있는 거 싸가서 간월재 가서 먹자.'라는 말로 꼬드기는 건 필수~!

 

정상 부근에선 주의가 필요하지만,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좋기 때문에 편안하게 다녀오시기 좋습니다.

 

그럼 안산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