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 울산 신불산(1,159m) 건암사→신불재→신불산→왕복산행

알림

▲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아래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 등산앱이나 GPX파일을 맹신하지 마시고 최소 2~3개 이상의 경로를 다운받아 겹쳐보면서 전체경로를 참고하세요.

▲ 램블러, 산길샘 등의 앱에서 경로 겹쳐보기가 가능합니다.

 

소개

 

[명칭유래] 울산 신불산 神佛山

신불산(神佛山) [출처 : 나무위키] 이름의 유래는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 [출처 : 울산관광여행지] 신불산은 1983년에 울주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읍 경계에 걸쳐 있

transvert.tistory.com

 

코스기록

▲ 일시 : 2023.01.10.화 / 10:14 / 맑음

▲ 코스 : 건암사→신불재→신불산→왕복산행

▲ 거리 : 6.2km

▲ 시간 : 3시간 30분 ~ 4시간 30분 (휴식포함)

▲ 레벨 : 보통 또는 힘듦 (초보기준) 

▲ 등산로 : 좋음

 

 

설명

건암사에서 출발하여 신불재를 거쳐가는 단거리 신불산 코스입니다.

 

거리가 짧은 대신에 조금 가파르고 조망이 좀 아쉽지만, 등산로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등산이 가능합니다. 오르는 중간에 보이는 신불공룡능선은 '저기를 어떻게 지나가나' 싶을 정도의 혼잣말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중간에 공룡능선으로 합류하는 길이 있긴 한데 길이 희미하고 시그널 외엔 참고할게 없어서 진짜 길이 있긴 한 건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당일 2봉을 찍는 분들이 건암사를 출발하여 영축산, 신불산을 찍고 내려오기도 해서 중간 다리 역할로도 손색없습니다.

 

주차 및 들머리

▲ 건암사

울산 울주군 삼남읍 함박등길 162-6

https://naver.me/5iy0G2CD

▲ 양쪽 도로를 연결하는 길에 주차. 턱이 있어서 차량 하부 안 긁으려면 천천히 진입하세요.

▲ 몇대 주차가 안돼서 만차 시 양쪽 도로에 주차해야 합니다.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 PC에서 보시면 더 좋습니다.

http://rblr.co/OhGfh

 

 

울산 신불산(1,159m) 건암사→신불재→신불산→왕복산행

▲블로그 참고 건암사에서 출발하여 신불재를 거쳐가는 단거리 신불산 코스입니다. 거리가 짧은 대신에 조금 가파르고 조망이 좀 아쉽지만, 등산로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등산이 가능

www.ramblr.com

 

GPX 파일 참고

▲ GPX 파일이용법

▲ https://transvert.tistory.com/1473

 

울산 신불산(1,159m) 건암사ㅡ신불재ㅡ신불산ㅡ왕복산행.gpx
0.08MB

 

사진참고

▲ 주차하고 올라온 길을 돌아봤습니다. 저 멀리 저수지가 보입니다.

▲ 등산을 하다보면 산의 형태에 따라서 물이 모이는 곳이 확연하게 드러나기도 합니다. 골 따라서 물이 모일 수밖에 없으니 골들이 만나는 지점에 저수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 중 저수지가 들어가 있으면 더 멋지게 보이기도 합니다. (풍경을 형성하는 요소 중에 하나가 저수지인 셈이죠.)

 

▲ 건암사 입구 및 들머리입니다.

 

▲ 오르기 전에 등산로 안내판을 슥~ 한 번 봅니다. (등산 잘하는 사람 같이 보이려고 괜히 손가락으로 짚어보기도 합니다. ㅋㅋㅋ)

 

▲ 건암사 전경

 

▲ 주택과 안내판 사잇길로 등산 시작입니다.

 

▲ 환영하는 듯한 로프로 된 난간이 길을 안내해 주고, 초반부터 치고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다리 풀어가면서 진행하기 좋습니다.

 

▲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입산통제네요. 오른쪽 신불재 2.9km로 올라갑니다.

 

▲ 늘 봐도 잘 모르겠는 현위치 안내판

 

▲ 장승과 안내판이 있고, 건너편에 갤러리 건물이 하나 있어서 홍보 문구도 같이 붙어 있습니다.

 

▲ 겨울이라 메마른 땅을 밟아가면서 계속 올라갑니다.

 

▲ 계곡을 건너면서 본격적으로 경사가 시작됩니다. 왼쪽 상단에 시그널들이 가지런하게 걸려 있습니다.

 

▲ 신불재 2.4km

 

▲ 신불공룡능선으로 가는 첫번째 갈림길인데, 관리가 되지 않아서 이정표가 아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뒤쪽으로 시그널이 보이긴 하는데 여기서 오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정표 같은 돌탑인데, 신불산에 돌이 많아선지 군데군데 돌탑이 정말 많았습니다.

 

▲ 신불재 2.2km

 

▲ 역시 봐도 잘 모르겠는 현위치 ^^

 

▲ 또 돌탑입니다. 이후에도 돌탑은 계속됩니다.

 

▲ 신불재 2.0km. 이정표 뒤쪽으로 시그널들이 걸려 있는데 공룡능선으로 가는 두 번째 갈림길인 듯 싶습니다. (시그널 없으면 길이 맞긴 한 건가 싶을 정도로 등산로가 보이지 않습니다.)

 

▲ 계곡 건너서 조금 오르다 보면 2~3명 정도 쉬기 좋은 터가 있습니다. 넘어가기 좋게 로프도 한 줄~!

 

▲ 돌과 바위가 많은 산이라 등산로에 돌도 넉넉하게 있습니다.

 

▲ 계속 나오는 돌탑. 계속 나와~

 

▲ 넉넉한 돌 인심

 

▲ 나무 사이로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는 포인트입니다. 아직은 덜 열린 풍경입니다. 잠깐 감상하고 계속 올라갑니다.

 

▲ 119 구조 번호판. 현위치 안내판에 빨간점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 돌이 많은 산이라서 돌탑이 많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정말 쉬기 좋은 터에 도착했는데, 오른쪽으로 신불공룡능선이 병풍 같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저 위를 걸어서 정상 간다고 생각하니 아찔했습니다.

 

▲ 더욱 넉넉해진 바위 인심

 

▲ 조망이 더 트여서 잠깐 풍경 촬영하고 올라갔습니다.

 

▲ 이젠 친근해진 돌탑

 

▲ 누군가 작은 불전을 만들어놨습니다. 부처님 드시라고 물과 사탕도 두고 가셨네요.

 

▲ 조금 멀리 보이는 곳에 빙폭은 아니지만 큰 규모로 물이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 등산로 초입과 같은 로프 난간이 정상으로 안내해 줍니다.

 

▲ 아담한 규모의 빙폭(?).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도 들어보실까요?

 

▲ 계곡에 물이 차면 길이 잠기는지 징검다리를 만들어놨습니다.

 

▲ 고지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조릿대 사잇길

 

▲ 신불재 가는 데크에 도착했습니다.

 

▲ 산장도 보이는데 운영하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문 닫았더라고요.

 

▲ 억새평원입니다. 억새철이 지나서 아쉬웠지만 평원 자체로도 멋있었습니다.

 

▲ 신불재 도착. 4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차로 같은 곳입니다.

▲ 왼쪽으로 영축산 / 오른쪽으로 신불산

 

▲ 신불산 0.7km. 저 멀리 신불산 정상이 보입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멉니다.

 

▲ 조금 오르다가 뒤돌아본 풍경입니다. 저 길 따라가면 영축산에 갈 수 있습니다.

 

▲ 다시 알프스 트레킹 같은 길을 하염없이 올라갑니다. 오르다가 힘들면 잠시 풍경도 보고

 

▲ 삼남면민들이 정성을 모아서 세운 빗돌입니다. (정상석 아님)

 

▲ 신불산 정상 전경입니다. 

 

▲ 신불산(1,159m) 정상석. 그리고 뒷면인데 깨알같이 많은 글씨들이 있습니다.

 

▲ 신불산 정상에 있는 스탠드식 전망데크입니다. 파노라마 같은 풍경을 보면서 식사나 다과하기 정말 좋습니다.

 

▲ 영축산과 간월재로 갈 수 있어서 1일 3봉 하시는 분들이, 신불산을 중심으로 간신영 또는 영신간으로 돌기도 하고, 1일 2봉으로 영신, 신영으로 돌기도 합니다. (간월산ㅡ신불산ㅡ영축산)

 

▲ 뒤쪽 작은 규모의 전망데크에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햇빛이 덜 닿아서 여전히 눈이 쌓여 있습니다.

 

▲ 신불공룡능선입니다. 하산길에 잘못 진입하지 않도록 험로라고 적혀 있습니다.

 

▲ 신불재 지나서 하산하는데 오를 땐 못 봤던 꽈배기(?) 나무가 있었습니다. 신기 @.@

 

▲ 왕복산행이라 하산길엔 별다른 사진 없이 계속 내려왔습니다. 등산로 끝에 생태 안내판 보면서 마무리

 

이상입니다. 건암사 출발 코스는 초보자도 천천히 오르면 충분히 오를 수 있을 정도로 등산로가 좋고 누적고도도 적당합니다. 짧은 코스인 만큼 조망은 아쉽지만, 신불산을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한 번쯤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안산즐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