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 양산 영축산(1,081m) 지산만남의광장→중앙능선→미륵바위→영축산→취서산장→임도→원점회귀

알림

▲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아래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 등산앱이나 GPX파일을 맹신하지 마시고 최소 2~3개 이상의 경로를 다운받아 겹쳐보면서 전체경로를 참고하세요.

▲ 램블러, 산길샘 등의 앱에서 경로 겹쳐보기가 가능합니다.

 

소개

 

[명칭유래] 양산 영축산 靈鷲山

영축산 靈鷲山 [출처 : 한국의 산하] 양산시는 ‘영축산’과 ‘영취산’, ‘취서산(鷲棲山)’과 ‘축서산’ 등 4가지로 쓰여 혼선을 빚어왔던 통도사 뒷산의 명칭을 2001년 1월 양산시지명위원회

transvert.tistory.com

 

코스기록

▲ 일시 : 2022.12.30.금 / 10:19 / 맑음

▲ 코스 : 지산만남의광장→중앙능선→바위전망대→미륵바위→영축산→구)취서산장→임도→원점회귀

▲ 거리 : 7.1km

▲ 시간 : 3시간 30분 ~ 4시간 30분 (휴식포함)

▲ 레벨 : 힘듦 (초보기준) 

▲ 등산로 : 좋음 

 

 

설명

천 고지 산인데 참고한 경로에서 거리, 시간이 짧아 만만하게 봤다가 큰코다친 산행이었습니다.

 

거리가 짧은 이유는 가팔라서이고, 가파른 만큼 (지름길을 선택했을 때) 빠르게 내려오기 때문에 시간도 적게 걸립니다. (천천히 내려오기 위해 임도를 빙빙 돌면 거리가 2km 정도 늘어납니다.)

 

초반엔 소풍 하기 좋은 소나무 길로 사람을 안심시킨 다음에 갑자기 급경사로 뒤통수를 치고, 괜히 미안하니까 바위전망대에서 풍경 한 번 멋지게 보여주고, 정상에 다 와선 정상석까지 알바하게 만드는 괘씸한(?) 산입니다.

 

하산할 땐 편안히 내려오게 해 주다가 2/3 지점부터는 임도와 지름길의 선택을 강요하게 만드는 얄미운(?) 산이기도 합니다. 임도와 지름길 중 어디로 갈래 해놓고 빠른 지름길을 선택하면 정말 초고속으로 내려가게 만듭니다. (지도에서 생선뼈 같이 왔다 갔다 하는 등산로가 임도입니다.)

 

코스를 정리해 보면,

▲ 오른쪽 임도와 병행하는 길이 일반적인 등산로이고 정상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으며,

▲ 왼쪽 길은 임도 없이 한 번에 정상까지 치고 올라가는 조금 빡센 구간입니다. 오르는 고생만큼 바위전망대에서 풍경이 멋지고 덤으로 미륵바위도 볼 수 있지만, 정상에 다 와서 정상석까지 가는 길이 뚜렷하지 않아서 알바를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걸려있는 시그널도 별로 없어서 능선길이 보인다면 함박등에서 오는 능선길 따라서 조금 돌아서 정상석으로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암벽 등반하듯이 힘으로 올라도 되지만, 오른쪽 길로 올라왔을 때 정상석 가는 길 이용을 추천)

 

★ 2023.02.07.화.알바했던 구간 경로를 다시 그려왔습니다. 아래 <경로참고 및 따라가기> 참고하세요.

 

★ 현재 취서산장은 철거된 상태입니다.

 

주차 및 들머리

▲ 지산만남의광장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마을1길 13

https://naver.me/x7veheQR

▲ 공터에 주차

▲ 화장실 있습니다.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 PC에서 보시면 더 좋습니다.

http://rblr.co/Oh6xu - 기존 경로

 

 

양산 영축산(1,081m) 지산만남의광장→중앙능선→미륵바위→영축산→취서산장→임도→원점회귀

천고지 산인데 참고한 경로에서 거리, 시간이 짧아서 만만하게 봤다가 큰코다치고 온 산행이었습니다. 거리가 짧은 이유는 가팔라서이고, 가파른 만큼 (지름길을 선택했을 때) 빠르게 내려오기

www.ramblr.com

 

 

▲ http://rblr.co/OhdRC - 2023.02.07.화.추가 경로

 

 

양산 영축산(1,081m) 지산만남의광장→중앙능선→바위전망대→미륵바위→영축산→구)취서산장→

▲주차 및 들머리 ▲지산만남의광장

www.ramblr.com

 

GPX 파일 참고

▲ GPX 파일이용법

▲ https://transvert.tistory.com/1473

 

양산 영축산(1,081m) 지산만남의광장ㅡ중앙능선ㅡ바위전망대ㅡ미륵바위ㅡ영축산ㅡ구.취서산장ㅡ임도ㅡ원점회귀.gpx
0.07MB

 

사진참고

▲ 국제신문 경로를 참고해서 출발했습니다.

 

▲ 지산마을 만남의 광장입니다. 왠지 여기 있으면 만남이 이루어질 것 같지만 평일이라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ㅎㅎㅎ

▲ 구판장에서 간단한 음료를 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벽면에 버스시간표도 붙어 있습니다.

 

▲ 들머리 입구입니다.

 

▲ 영축산 등산로 안내판

 

▲ 차량진입불가. 도로가 점점 좁아져서 차량으로 들어가고 싶어도 더 못 들어갑니다.

 

▲ 펜스 옆으로 총총총

 

▲ 저 멀리 개구멍이 보입니다.

 

▲ 등산로 입구를 막아놓으니까 누군가 이렇게 뚫어놓은 것 같습니다. 폐쇄 안내판 문구에 괜히 마음이 쫄립니다.

 

▲ 쫄린 마음으로 입장했는데 등산로가 편안해서 마음을 안정시켜 주더군요. 소나무 아래에서 소풍 하면 좋을 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놓으면 안 됩니다. 급경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음.

 

▲ 비로암 갈림길

▲ 수목보호를 위해서 일부 등산로가 폐쇄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길이 있기 때문에 등산엔 지장 없습니다.

 

▲ 폐쇄 등산로를 뒤로 하고 왼쪽 길로 갑니다. (하산 시 원점회귀 지점입니다.)

 

▲ 영축산 1.7km 갈림길 도착. 벤치와 이정표 사이로 올라갑니다. 급경사 시작입니다.

 

▲ 꼬불꼬불 S자 길을 하염없이 올라갑니다. 길이 다 거기서 거기 인 것 같아서 등산로가 헷갈리기도 합니다.

 

▲ 휴~ 진짜 여러 번 쉬어가면서 앉을만한 바위에 도착했습니다. 보자마자 '의자 먼저 앉기 게임'같이 바로 착석! 앉는 방향이 돌아 앉기 때문에 올라왔던 길을 돌아보게 됩니다. '정말 꾸역꾸역 올라왔구나. ㅎㅎㅎㅎㅎ'

 

▲ 웬만큼 올라가면 잠깐 평지가 나옵니다. 쉼터 같이 앉아서 쉬기 좋은 곳입니다. 쉴 수밖에 없을 걸요? 후후후후후

 

▲ 몇 군데 등산로는 나무가 넘어가 있어서 잘 살펴보면서 지나가세요. 아래 사진은 정글 같습니다.

 

▲ 피곤해서 누워 계시는 나무님도 계심

 

▲ 좀 완만해진 숲길을 총총총 걸어갑니다.

 

▲ 바위전망대에 오르기 전에 바위를 올라가야 합니다. 스틱은 잠시 접어두고 손발을 써가면서 천천히 올라가세요.

 

▲ 바위전망대에서 풍경은 올라온 고생을 보상해주듯이 멋졌습니다. 평평해서 앉아서 간식 먹기에도 좋습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180도 파노라마 사진

 

▲ 풍경 다 봤으니 완만해진 숲길을 다시 총총총 걸어갑니다.

 

▲ 바위에 낙엽 조합입니다. 미끄러울 수 있다는 얘기죠. 살살살 올라갑니다.

 

▲ 미륵바위에 도착했습니다.

 

▲ 미륵바위 측면

 

▲ 미륵바위 반대쪽 측면에서 해와 구름을 추가해서 멋지게 촬영

▲ 구름이 미사일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 정상에 다 와가니 덜 녹은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발목까지 쌓여 있습니다.

 

▲ 얼음과자 ㅋ

 

▲ 정상 부근에서 풍경 조망

 

▲ 휴... 눈이 쌓여 있어서 길이 안 보이네요. 알바하다가 이정표로 내려와서 다시 올라갔습니다.

 

▲ 이정표 따라서 조금만 가면 보이는 시그널인데 이 길 따라서 정상석 가는 길은 아래 사진 같이 바위 위로 올라가야 해서 신불, 간월산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반대쪽에서 올라가시는 길을 찾으시는 게 좀 더 쾌적할 겁니다.

 

▲ 바위틈으로 올라갈 수가 없어서 옆쪽으로 낑낑 대면서 겨우 올라갔습니다. 반대쪽에 좋은 길 있는데... 왜...

 

▲ 얄미운(?) 영축산(1,081m) 정상석

 

▲ 하산길이 북쪽인지 눈이 거의 녹지 않았습니다.

 

▲ 양산지산마을 3km로 하산합니다.

 

▲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서 편안합니다.

 

▲ 현위치 영축산 1-15 / 055-119

▲ 조금 내려가다 보면 쉬기 좋은 터가 있습니다. 큰 돌이 탁자나 의자로 활용하기 좋아서 쉬기에 딱 좋습니다.

 

▲ 시몬O 같은 편안한~~~ 등산로

 

▲ 선택의 순간입니다. 편안하게 돌아서 갈 것인가? 지름길로 빠르게 내려갈 것인가? 당신의 선택은? (저는 지름길 ㅋ)

 

▲ 조망하기 좋은 바위에서 풍경 조망했습니다.

 

▲ 취서산장이 있었던 곳입니다. 다녀온 2022년 12월 현재 철거된 상태입니다.

 

▲ 지내마을 3.1km로 하산합니다. 임도로 내려가려면 반대쪽으로 가면 됩니다.

 

▲ 또 선택의 순간입니다. 편안한 임도로 갈 것인가? 조금 급하지만 지름길로 갈 것인가? 당신의 선택은? (저는 또 지름길 ㅋ)

(계속 지름길)

 

▲ 영축산7 낙동정맥. 지내마을 2.5km

▲ 지름길로 웬만큼 내려온 것 같아서 다리도 쉴 겸 임도로 태세전환했습니다.

 

▲ 임도로 선택!!!

 

▲ 축서암 0.6km. 올라갈 때 봤던 폐쇄 등산로 구간이라서 다른 길로 돌아서 내려갑니다.

 

▲ 마지막 이정표에 도착해서 개구멍으로 갈까 하다가 지산마을도 둘러볼 겸 마을로 하산했습니다.

 

▲ 동네개한테 인사하면서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급경사에 지름길로 빠르게 내려왔더니 다리가 묵직하네요. ^^ 고생하셨습니다. 안산즐산 하세요.

 

관련링크

영축산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