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 밀양 운문산(1,188m) 석골사P→상운암→운문산→딱밭재→원점회귀

알림

▲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아래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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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명칭유래] 밀양 운문산 雲門山

운문산 雲門山 [출처 : Don’t worry, be happy 블로그] 청도의 운문산(雲구름운,門문문,山뫼산 1,188m)으로 이름 그대로 구름의 문이 되는 높은 산입니다. 운문산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남도

transvert.tistory.com

 

코스기록

▲ 일시 : 2022.12.03.토 / 09:17 / 맑음

▲ 코스 : 석골사 주차장→상운암→운문산→딱밭재→원점회귀

▲ 거리 : 9.9km

▲ 시간 : 5~6시간 (휴식포함)

▲ 레벨 : 고급 / 힘듦 (초보기준) 

▲ 등산로 : 일부 구간 험함

 

 

설명

★ 장갑, 스틱 필수!

★ 다녀온 12월 현재 낙엽이 많이 쌓여서 땅이 안 보이고 결빙, 언 땅이 녹은 구간 등 미끄러운 구간이 많으니 스틱, 장갑 등 챙기셔서 안전하게 등산하세요.

★ 뾰족뾰족한 돌이 많아서 발바닥 지압에 좋지만, 이왕이면 하드한 등산화 신고 가시는 것이 ^^ 소프트한 등산화 신고 갔더니 여기저기 돌에 채여서 엉망이 됐습니다. 조심해서 등산했는데도 등산화에 상처가 많이 났네요.

 

▲ 석골사~운문산

석골사 지나서 계곡 따라서 올라가는데 초입엔 낙엽이 많이 쌓여 땅이 잘 안 보이기에 주의가 필요하고, 초입 지나서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되면 일부 바위로 된 길을 걸을 때 손발을 써가면서 등산하시면 됩니다.

 

길은 대체적으로 양호한지만 바위가 많은 산이라 흔들리는 돌로 의심되면 피해서 밟으시고,

 

정상 부근에 결빙 구간이 있으니 약간의 주의는 필요합니다. (등산로 쪽으로 흘러나온 물들이 얼었더라고요)

 

▲ 운문산~딱밭재

정상에서 벗어날 때까지 가파르게 내려가는 경향이 있고, 잔잔하고 뾰족한 돌들이 낙엽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장갑 끼고 스틱을 써가면서 내려가시는 게 좋습니다.

 

정상에서 어느 정도 내려가다 보면 암릉 구간이 있는데 우회로도 있으니 괜한 모험심에 암릉 구간으로 가진 마시길 (참고하시라고 암릉 초입 부분만 사진으로 찍어놨습니다.)

 

▲ 딱밭재~석골사

무표정하고 황량한 산 느낌의 둘레길을 따라서 S자 코스로 내려갑니다. 낙엽이 쌓이긴 했지만 얇아서 등산하는데 무리는 없어도 길이 희미해 보이고 계곡 건널 때마다 길이 끊겨서 나무에 걸려있는 시그널 참고하셔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운문산 다녀와보니 천황, 재약산은 쉬운 산이었네요. ㅎㅎㅎ

 

주차 및 들머리

▲ 석골사 또는 석골사 주차장(무료) ㅡ 으로 검색

▲ 경남 밀양시 산내면 하양지길 213

▲ https://naver.me/FzvjxyHg

▲ 10대 이상 주차 가능합니다.

▲ 위로 올라가면 주차 가능한 곳이 두 곳 정도 더 있는데 각각 7대 정도 주차 가능해 보입니다.
▲ 만차 시 주변 갓길에 주차해야 됨.

 

 

 

 

경로 참고 및 따라가기

▲ PC에서 보시면 더 좋습니다.

http://rblr.co/OgojS

 

 

밀양 운문산(1,188m) 석골사P→상운암→운문산→딱밭재→원점

▲ 블로그 참고 https://transvert.tistory.com/1476 ★ 장갑, 스틱 필수! ★ 다녀온 12월 현재 낙엽이 많이 쌓여서 땅이 안 보이고 결빙, 언 땅이 녹은 구간 등 미끄러운 구간이 많으니 스틱, 장갑 등 챙기셔

www.ramblr.com

 

GPX 파일 참고

▲ GPX 파일이용법

▲ https://transvert.tistory.com/1473

 

밀양 운문산(1,188m) 석골사Pㅡ상운암ㅡ운문산ㅡ딱밭재ㅡ원점회귀.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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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참고

▲ 들머리

 

▲ 석골사 지나서 바로 등산로입니다.

 

▲ 등산로 초입에 폭포 있습니다.

 

▲ 등산로 초입에 낙엽이 이만큼 쌓였습니다. 돌+낙엽으로 이루어진 길은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 안전난간 및 로프

 

▲ 딱밭재로 하산 시 여기로 돌아오게 됩니다.

 

▲ 중간중간 만나게 되는 너덜길

 

▲ 비탈면에 좁게 길이 나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로프 이용 시 늘 로프 상태를 확인하세요. 로프 안 잡고 손발 써서 올라가도 오케이~

 

▲ 정구지 바위입니다.

[출처 : 울산신문]

정구지바위는 석골사에서 상운암으로 오르는 중간지점 등산로 바로 옆에 있다. 바위는 높이가 4~5m, 둘레가 30여m나 되는 타원형의 바위이다. 바위 밑면에는 편편하고 넓적한 바위가 있고 그 위에 얹혀 있다.

어느 여름날 밀양에 사는 마고 할머니가 울산에 사는 딸 집에 다니려 이 골짜기를 지나다가 갈증도 나고, 편편한 바위가 있어 위에 잠시 앉아 보니 경치도 좋고, 해서 잠시 쉬어 가야겠다는 생각에 깜박 잠이 들어 눈을 떠보니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마고 할멈은 마음이 급한 탓에 딸한테 주려고 정구지(부추)가 담긴 대바구니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두고 간 바람에 이 바위 위에서 정구지가 자라게 됐다는 유래에서 이 바위를 정구지 바위라 부른다. 

 

▲ 슬슬 결빙된 곳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등산로에서 잠시 벗어나서 고드름 구경하러 들어갔습니다.

 

▲ 정상까지 몇 없는 계단 중에 하나

 

▲ 조릿대밭이 보이기 시작하면 정상에 많이 가까워진 겁니다. 조릿대도 군집해 있으니까 하나의 풍경 같이 보이더라고요.

 

▲ 운문산, 상운암 갈림길. 의자같이 평평한 돌은 먼저 앉으면 임자.

 

▲ 상운암에서 바로 본 풍경

 

▲ 상운암. 샘터도 있고 쉬어갈 수 있습니다.

 

▲ 상운암 내 불전

 

▲ 샘터

 

▲ 시그널 모임 장소

 

▲ 물이 등산로 쪽으로 흘러나와서 결빙되어 있습니다. 얼지 않은 곳으로 계속 진행.

 

▲ 딱밭재, 운문산 갈림길

 

▲ 운문산 정상 공터

 

▲ 가지산으로 연계산행 가능합니다.

 

▲ 운문산(1,188m) 정상석.

 

▲ 정상에서 풍경 조망

 

▲ 딱밭재로 하산하는 길인데 길이 다이내믹합니다. 미리 스틱을 꺼내서 미끄러지지 않게 잘 사용하세요. 언 땅이 녹아서 질퍽하고 돌도 많고 낙엽도 쌓여있고 난리입니다.

 

▲ 암릉, 우회 구간. 일단, 저는 암릉 초입까지만 가보고 우회로로 돌아갔습니다.

▲ 스릴과 암릉에서의 풍경 말고는 별다른 메리트가 없어서 혼자 산행 중일 땐 가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 암릉 초입인데 뾰족한 돌 위로 지나가야 합니다. 중앙에서 오른쪽이 절벽이라 왼쪽에 있는 홈에 붙어서 가야 할 것 같더라고요.

 

▲ 우회해서 돌아갑니다.

 

▲ 위험해서 그런가 등산로 한 곳은 폐쇄됐네요.

 

▲ 드디어 딱밭재 갈림길 도착. 4방향으로 갈 수 있는 교차로 같은 곳입니다. 석골사로 하산합니다.

 

▲ 딱밭재부터 주등산로에 합류하기까지 황량하고 조용한 S자 코스의 길을 하염없이 내려갑니다.

 

▲ 계곡을 건너야 할 때부터 길이 뚜렷하지 않아서 멀리 걸려있는 시그널들 참고하면서 진행하세요.

 

▲ 계곡물이 정말 맑습니다.

 

▲ 하산 말미에 갈림길이 있길래 올라가 보니 동굴이 하나 있네요. 구경하고 다시 돌아서 내려갑니다.

 

▲ 하산 완료. 석골사 구경하고 먼지 털고 마무리합니다. 먼지털이기가 얼마나 강력한지 감동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관련링크

운문산 소개